라팔마시가 주최하는 연례 ‘라팔마 데이’ 축제가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센트럴 공원(7821 Walker St.)에서 열린다.
행사는 ‘Celebrate La Palma, the American Way’란 주제로 진행되는데 시정부는 이곳에 살고 있는 피부색이 서로 다른 많은 주민들이 참석, 라팔마에서 사는 기쁨을 공유하길 바라고 있다.
’라팔마 데이’는 퍼레이드, 문화·역사 및 예술작품 전시회, 라이브 연주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마칭밴드, 시 고위공직자,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10시 워커 스트릿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문화·역사 예술품 전시회에서는 시의 역사와 발전상, 라팔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이고, 2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각종 여흥순서는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또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티켓 가격은 장당 1달러, 6장에 5달러이며 하루 종일 모든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티켓가격은 25달러.
라팔마는 OC 도시별 비교시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45%)이 가장 높은 도시다. 전체 면적이 1.7평방마일에 불과한 이곳에는 2000년 4월 현재 2,630명의 한인을 포함, 6,630명의 아시안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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