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을 휩쓸었던 엄청난 규모의 산불로 집과 사업체 등을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은 피해자들에게 연방정부는 FEMA 무상 지원금과 SBA 보수 및 재건 저리융자 등으로 이미 930만달러를 쏟아 붓기로 했으며 이 금액은 앞으로 산불피해 사례의 추가 보고에 따라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연방재해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5일 상오 현재 연방재해 무상 지원금과 SBA 융자를 신청한 산불피해 개인과 가정, 비즈니스는 9,500 케이스가 넘었으며 수천건이 더 접수될 전망이다.
연방 재해지원금 지급 발표는 마지막 주민대피 명령이 해제되어 강제로 또는 자진해서 대피했던 수천명 피해 주민들이 산불피해로 연방 재해지역으로 선포된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집터로 모두 복귀하게 된 5일 나왔다.
그러나 일부 소방관들은 아직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산악지대를 아직 태우고 있는 불길을 진압중이며 또 애로베어나 불루제이, 세다파인스 팍, 크레스트 포레스트, 크레스트라인, 그린밸리레이크, 레이크 애로헤드, 레이크 그레고리, 림포레스트, 러닝스프링스, 스카이포레스트, 트윈픽스, 밸리오브 인첸트먼트, 워터맨 캐년 등지의 주민들에게는 되도록 대피해 있으라는 권유가 떨어져 있다.
관계자들은 산불 피해자들은 FEMA와 SBA 외에 적십자사로부터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신고는 8개 지역 원스탑 지원센터나 또는 핫라인 (800)621-3362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FEMA는 또 미국 변호사협회와 함께 무료 법률상담 핫라인(800)310-7029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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