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통산 11번째 실버슬러거상을 받아 최다수상 신기록을 수립했다.
실버슬러거상은 루이빌 슬러거 배트를 만드는 힐러릭 & 브래스비사가 수여하는 것으로 양대리그별로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본즈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게리 셰필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실버슬러거 트로피를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통산 7번째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는 6번째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실버슬러거를 받은 선수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오른 레드삭스 3루수 빌 밀러 등 5명. 한편 브레이브스는 투수 마이크 햄튼과 캐처 하비 로페스가 수상자로 발탁돼 셰필드까지 총 3명의 실버슬러거를 배출해 올해 최고의 타격팀임을 입증했다.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내셔널리그
▲투수- 마이크 햄튼(애틀랜타) ▲포수- 하비 로페스(애틀랜타) ▲1루수- 터드 헬튼(콜로라도) ▲2루수- 호세 비드로(몬트리올) ▲3루수- 마이크 로월(플로리다) ▲숏스탑- 에드가 렌터리아(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베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게리 셰필드(애틀랜타)
◎아메리칸리그
▲포수- 호헤 포사다(뉴욕) ▲1루수- 카를로스 델가도(토론토) ▲2루수- 브렛 분(시애틀) ▲3루수- 빌 밀러(보스턴) ▲숏스탑-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외야수- 개럿 앤더슨(애나하임), 버논 웰스(토론토), 매니 라메레스(보스턴) ▲지명타자- 에드가 마티네스(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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