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스쿨 통과… 정일미도 ‘풀시드’따내
송아리(17)가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역대 최연소 정회원이 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인자’ 정일미(31)와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 전설안(21)도 풀시드를 따내 ‘한인 낭자군’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송아리는 24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레전즈코스(파72·6,443야드)에서 벌어진 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일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5위를 차지, 내년 시즌 LPGA투어 풀시드를 따냈다.
커미셔너의 특별 허가로 이번 Q스쿨에 나섰던 송아리는 시종 침착한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한 끝에 가볍게 풀시드를 따내 다시 한번 크게 될 재목임을 입증했다.
한편 시즌 후반 한국대회를 모두 포기하고 Q스쿨에 대비해 온 정일미는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의 호타를 휘둘러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풀시드 커트라인을 1타차로 뛰어넘으며 공동 17위로 도약, 투어카드 획득의 목표를 달성했고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던 전설안도 68타를 치며 정일미보다 1타 앞선 공동 12위로 LPGA에 안착했다.
그러나 박현순(31), 이지연(22), 이선희(29), 강지민(23) 등은 풀시드 확보에 획득, 조건부시드로 내년 시즌 투어에 임하게 됐고 조정연과 최혜정, 여민선(31) 등은 3라운드후 컷 탈락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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