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부동산시장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연일 가파른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와이키키지역의 경우 호텔을 주거용으로 전환한 콘도미니엄이 부동산 투자가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호텔전환 콘도미니엄은 현지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장단기 렌트를 줄 수 있는 ‘와이키키’라는 입지적 조건이 투자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
현재 와이키키지역에는 호텔전환 콘도미니엄이 6개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로컬 개발업자인 피터 사비오가 이지역 호텔전환 콘도미니엄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비오부동산은 최근 쿠히오애비뉴지역에 위치한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오하나 서프호텔을 750만달러에 구입해 스튜디오와 원 배드룸 콘도미니엄으로 개조해 한달에 650달러에서 900달러선의 장단기 렌트 분양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와이키키 칼라카우아지역 다이아몬드헤드 지역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헤드 비치호텔을 개조해 투자가들의 주거용 또는 장단기 렌트 콘도미엄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오 개발업자는 많은 사람들이 리스기간이 30여년 밖에 남지않은 호텔을 전환해 추진하는 이같은 프로젝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예상밖이었다며 그 이유는 이 호텔이 위치한 입지적 조건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다른 유사한 조건의 호텔전환 콘도미니엄의 인기도 비슷한 이유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