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오렌지카운티의 마지막 남은 야산지대인 웨스트 카요티힐스 개발 관련 환경보고서를 살펴보는 커뮤니티 미팅이 20일 하오 7시부터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곳을 개발하려는 퍼시픽 코스트 홈스와 풀러튼시 관계자 및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단체 ‘프렌즈 오브 카요티힐스’ 회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주민 등 300여명이 강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조얼 로즌 풀러튼 시 수석계획관이 개발 과정 및 환경보고서에 관해 설명하고 수십명의 시민들이 나서, 개발에 따른 물 부족, 과밀학급, 생태계 파괴 등에 관해 조목조목 질문했다.
얼마 전 결성된 ‘코리안 프렌즈 오브 카요티힐스’ 회원 등 한인들도 10여명 참석하여 관심 있게 지켜본 이날 로즌 계획관은 주민들에게 환경보고서에 관한 공개평가 기한인 11월13일 하오 5시까지 자신의 의견을 시에 많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풀러튼시 계획위원회는 오는 12월17일 이 문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승인 추천 여부를 심의할 예정으로, 이 개발안에 관한 시의회의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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