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과 한인사회는 수년간 잦은 접촉의 결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난 8월 GG 경찰국 수석공보관으로 승진한 마이크 핸드필드(46) 루테넌트는 한인사회는 지각 있는 사람들이 어울려 만든 매우 조직적인 사회라로 평가하고 경찰국은 한인사회를 포함, 시 전체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보 책임자로서의 임무는 사건개요 및 홍보물 등을 작성해서 언론에 배부하는 일뿐만 아니라 새 경찰관을 채용하고, 경찰관들을 훈련시키고, 경찰국과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방안을 강구하는 등 방대하다고 설명했다.
’용기, 예절, 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GG 경찰국에서 올해로 23년째 근무, 경찰국의 업무를 훤히 꿰고 있는 그는 경찰국이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력을 갖고 있다. 경찰국은 인종별로 시인구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을 주지, 비록 쉽지는 않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 책임감 있고 유능한 경찰관을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모든 주민들에게 공평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찰국의 위상을 지켜내는 길입니다.
25년전 베이커스필드 경찰국에서 ‘민중의 지팡이’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는 지금까지 경찰로 일하며 강도, 살인 등 강력사건 전담 수사관으로 잔뼈가 굵었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지역사회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경찰관이 되었다고 밝힌 그는 무고한 주민이 총격사건 등으로 희생당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슬픈 일이었지만 이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은 업무에 더욱 매진하게 하는 동기로 작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국과 시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변화에 대한 도전의식이 없다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인 그는 형인 릭 핸드필드도 어바인 경찰국에서 루테넌트로 근무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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