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은 13일 지난해 2월부터 850만달러를 들여 지은 새 시청의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12개 부서 직원 85명이 근무하는 전체 면적 4만4,000스퀘어피트의 시청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력자원부나 계획부 같은 곳은 1층에 배치,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부터 사용해온 새 건물에는 시민들이 공무를 볼 수 있는 카운터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사용자 편의 위주의 설계를 했다. 과거처럼 한가지 일을 처리하려면 관련 부서들을 이동하는 대신 시청 문을 열고 들어온 주민이 한 자리에서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
오렌지카운티에는 이처럼 시청을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설계하거나 개축하는 시들이 늘고 있다. 14일 착공식을 한 라구나힐스 시청의 경우 620만달러에 구입한 사무실 건물을 시청 및 임대 건물로 개조하는데 카운터 면적과 컴퓨터 스테이션을 늘려 주민들이 건축허가 같은 것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02년 3월에 5만2,000스퀘어피트짜리 신축 건물에 입주한 미션비에호 시 역시 공무 카운터와 시의회장을 확장했다. 샌타애나도 1999년에 확장공사를 하면서 별관에 있던 부서들을 합류시켜 시청을 모든 공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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