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태생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당선되면서 정계, 재계 등 OC의 제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해외 태생 유명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샌타애나 시장 미겔 풀리도(멕시코), 제약회사 ICN 창업주 밀란 패닉(세르비아), 킹스턴 테크놀러지스사 공동 창업주 존 투(중국)와 데이빗 선(대만), 부동산 투자업자 고 카추마사 사키오카(일본), 프로하키팀 마이티덕스의 주전 세르게이 페데로브(러시아) 등이 모두 해외 출생자들이다.
또한 OC의 유수 회사중 하나인 어바인 소재 브로드컴사도 비록 창업주는 해외 태생이 아니지만 이민자 출신이 중역진에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민자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폴리도 시장은 샌타애나 최초의 히스패닉 시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투와 선은 87년 파운티밸리 소재 한 주택 차고에서 회사를 시작, 세계 최대 컴퓨터 메모리칩을 만든 회사로 키운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2000년 현재 OC의 인구는 290만명으로 이들 가운데 29%가 해외에서 태어난 이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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