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교육위원선거(11월 4일)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폴 강 후보에 대한 한인들의 지원이 열기를 더해하고 있다.
4일 오후 6시 세리토스 소재 연경에서 열린 강 후보 선거기금 모금행사에는 세리토스 로타리클럽의 스티븐 셔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 강 후보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강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교육위원에 당선되면 교육구 산하 각급 학교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한인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ABC 교육위원을 지냈던 하워드 권씨는 교육위원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봉사직이라며 강씨의 당선은 주류사회에 뿌리내리려 노력하는 한인 2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는 무궁화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마쳤다.
한편 오는 12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아테시아 소재 서울순대(11750 1/2 Artesia Bl.)에서도 한인을 비롯, 중국 및 인도계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강 후보의 선거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식당이 열린다.
(사진설명) 폴 강 후보가 선거기금 모금 행사 참석자들의 자리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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