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본토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하와이호텔 및 리조트 콘도미니엄 객실 점유율이 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PKF하와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중 하와이 호텔 및리조트 콘도미니엄 평균 객실점유율은 84.1%로 전년동월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와이키키 호텔의 평균 객실점유율도 85%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1.3%보다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주내 주요 69개 호텔과 60개의 리조트 콘도미니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 7월 79.6%로 상승한데 이어 8월 또다시 호텔객실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객실당 세입도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각 섬별로 8월중 호텔 객실점유율을 살펴보면 마우이가 87.2%를 기록했으며 특히 마우이의 카아나팔리 리조트는 91.6%로 주내에서 가장 높은 객실점유율을 나타냈다. 카우아이는 86.4%, 오아후는 84%, 빅아일랜드는 81.9%, 몰로카이는 42.4%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주당국은 올한해 관광객의 총 지출액을 지난해보다 5.7%포인트 증가한 105억6천만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하와이 총 방문객은 전년대비 1.3%포인트 상승했지만 9.11사태 이전인 2001년 8월에 비해서는 아직 3.1%포인트 하락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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