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여성흡연 감소 숫자가 미전국 2위인 것으로 1일 발표된 보고서에 나타났다.
전국여성법률센터와 오레곤 보건과학대학에 의해 작성된 보고서는 담배와 연관된 건강상태 및 건강정책, 담배와 관련된 주요 질환과 금연을 도와주는 서비스 이용등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일년동안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여성들의 높은 비율에 비해 하와이의 여성 흡연율은 비교적 낮은 수치인 1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하와이의 담배 세금이 비싼 점과 금연을 장려하고 있는 담배복지기금의 사용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칼리히-팔라마 보건소의 경우 흡연여성과 어린자녀를 가진 부부를 대상으로 담배복지기금을 사용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대상자들이 여전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실정이다.
도리스 세갈 마츠수나가 보건교육관은 “통계자료를 보면 4명의 임신여성중 1명이 현재 또는 과거의 흡연자”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어 조산아나 미숙아 등의 출산을 방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와이의 여성흡연 감소 숫자는 미전국에서 유타주 다음으로 2위이지만 흡연과 관련된 문제로 매년 1천1백명의 하와이 주민이 숨을 거두고 있고 특히 여자 고등학생중 26%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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