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관의 월급인상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스비와 재산세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래미 해리스 호놀룰루시장은 4년간 연간 4%의 경찰관들의 월급인상 조정안을 지키기 위해서는 6천7백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며, 개스비에 부과되는 세금과 부동산 소유주의 재산세를 인상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시장은 이에 따라 호놀룰루 카운티의 개스비에 부과된 세금을 갤런당 2센트 인상할 예정이며, 재산세도 어느 정도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리스시장은 또한 올해 5백70만달러의 경찰관 월급인상 예산 마련을 위해 경찰관 신규채용을 임시로 동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1천9백5명의 호놀룰루 경찰관 월급인상과 의료보험 혜택을 위해 재원마련을 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개스세 인상이라는 재원마련 방법이 옳은 것인지에 관해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관 월급인상 조정안은 로스엔젤레스의 캐더린 해리스 조정관에 의해 통보된 것으로 호놀룰루 경찰관 뿐만이 아니라 하와이주 4개 카운티, 2천6백여명의 모든 경찰관에 해당된다.
호놀룰루 경찰관들의 연봉은 경력 3년 미만인 경우 3만3천4백8달러이며, 22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은 6만1천5백72달러를 받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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