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스(1승1패) 9-5 자이언츠(1승1패)
플로리다 말린스가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는 타선폭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5로 꺾고 전날의 패배를 만회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1일 샌프란시스코 팩밸팍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말린스는 1-4로 뒤지던 5회초 4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다시 4-5로 뒤진 6회에도 후안 인카나시온의 동점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5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응집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7-5 리드를 잡은 말린스는 3차전 선발 등판 예정인 단트렐 윌리스까지 총 6명의 구원투수를 풀가동하며 6회이후 자이언츠 타선을 무안타로 막아내 적지에서 목표였던 반타작에 성공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2개의 에러를 범했고 특히 6회 라이트필더 호세 크루스 주니어가 후안 피에르의 플라이볼 타구가 잡으러가다 넘어져 결과적으로 결승점이 된 2점을 헌납하는 등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다. 시리즈 3차전은 오는 3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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