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소렌스탐은 2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307야드)에서 벌어진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3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올 시즌 다섯 번째 우승.
박세리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인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지은은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9위(7언더파 209타)로 톱 10에 들었다. 한편 날까지 소렌스탐과 공동 1위를 달리던 베스 대니얼은 이날 5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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