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백성군)은 한인 청소년들을 주류사회의 리더로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6월 백씨를 신임회장(27대)으로 선출한 클럽은 앞으로 1년 동안 9학년에서 12학년까지 한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웅변대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를 예정으로 장학금은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생 10명에게 1,000달러씩 지급된다.

이보다 앞서 클럽은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부에나팍에서 열리는 실버라도 축제에 참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할 부스를 마련할 예정인데 수익금은 OC 한미노인회 운영을 돕는 일 등에 쓰여지게 된다. 뉴포트비치에서 몬태나 부동산 개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백 회장은 앞으로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회원을 영입하고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의 폭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럽은 이날 한국의 폭풍 피해자를 돕기 위한 수재의연금 1,000달러를 본보에 기탁했다.

이 클럽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백성군 ▲부회장 크리스 고, 에드워드 이 ▲총무 임종택 ▲재무 이종현씨. 연락처 (949)851-1555
(사진설명) 왼쪽부터 크리스 고, 하종덕, 백성군, 이종현씨 등 한인 라이온스클럽 임원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