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일원에 산재한 한인 등 소수민족 운영 사업체들의 영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비즈니스 엑스포(BIZCON 2003)가 25일 성료됐다.
남가주 소재 소규모 사업체들의 매상 진작을 위해 업주들에게 제반 사업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결성된 OC 프레지던츠 카운슬(OCPC)이 이날 부에나팍 소재 세코이아 컨퍼런스 센터에서 처음 개최한 비즈니스 엑스포는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업체들이 부스를 마련,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는 박람회와 웍샵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는 중앙은행 가든그로브 지점, 크링 & 정 법률회사 등 소수의 한인 사업체들이 참여했는데 케네스 정변호사는 더 많은 아시안 고객 유치를 위해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는데 예상보다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병원의 윤나리씨는 엑스포는 영업에 필요한 정보도 교환하고 상호의존적인 다른 업체들과 유대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한인 사업체들이 제한된 울타리에서 벗어나 한단계 뛰어 넘는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같은 엑스포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에 공공기관으로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연방중소기업청, OC 교통당국 등이 참여했고 웍샵은 재정지원, 사업계획 수립, 판매증진 등 주제별로 나뉘어 별도로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6개 상공회의소는 회의소별로 올해의 비즈니스맨을 뽑았는데 OC 한인상공회의소는 가든그로브에서 피아노 판매점 김스피아노를 운영하는 김창달씨를 뽑았다. 김씨는 한국을 방문중이라 이날 직접 상을 받지는 못했다.
<황동휘기자>
(사진설명) OC 프레지던츠 카운슬은 25일 세코이아 컨퍼런스 센터에서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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