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예상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이 한국에서 성대결에 나서는 박세리(26)의 컷 통과를 예상했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을 앞두고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대회 코스나 경쟁자들이 어떤지 모르지만 훌륭한 선수인 만큼 박세리가 컷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PGA투어 콜로니얼에 도전했다 컷오프됐던 소렌스탐은 이날 박세리가 한국 남자대회(2003 SBS 프로골프최강전)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소렌스탐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도 콜로니얼클래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남자선수들이 경기하는 방법과 훈련하는 방식 등을 보고 배우면서 내 자신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박세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또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이라면 여러가지를 보고 배우면서 경기를 즐기라는 것이다.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웠고 큰 도움이 됐다. 박세리도 그렇게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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