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가든그로브 대표 친한 인사 허브 리버만
한인보다 더 한인사회 위해 일하면서 무료로 봉사
가든그로브시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BT)을 ‘GG 한인상가 지역’에 포함시키려는 OC 한인사회의 노력이 확산되면서 허브 리버만(77)은 새삼스럽게 한인사회에 소중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트라이앵글 커뮤니티 센터 위원회가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제출한 ‘BT’의 일부 개발안을 영문으로 작성했으며 ‘BT’ 개발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인사회의 뜻을 반영키 위해 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BT’를 한인상가 지역에 포함시키려 애쓰고 있는 한인사회를 위해 첨병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세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BT’ 전체가 주상 복합단지로 한꺼번에 개발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세수입을 창출할 개발안이 선택될 것이며, 어떠한 형태로 건 신속한 기간 내에 개발이 완료되는 것이 향후 한인상가 지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리버만은 한인사회와 두터운 친분을 맺고 있는 GG의 대표적인 친한 인사다. OC 한인사회 주요단체 관계자들의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는 리버만은 지난 1990년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한 안양시와 GG시의 학생교환 방문을 주선하고 있는 GG 자매도시협회 일에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한인사회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한인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원했고 인간적인 차원에서 한인사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 후 한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GG 한인상가 지역 표시 조형물 설치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OC 한인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VIP를 안내하는 일도 했고, 범미주 무궁화협회가 무궁화를 기를 부지를 시로부터 무상으로 얻어내는데 앞장서는 등 한인보다 더 많이 한인사회를 위해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것을 무료로 했다는 것 또한 주목받을 일이다.
그는 한인사회가 ‘BT’ 개발 추이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을 지켜보면서 향후 한인사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을 발견했다. 한인단체들 사이에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조금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그는 이번 일로 여러 한인단체들이 처음 한목소리를 내는 것에 내심 놀라워하면서 한인사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기 위해 주류사회 활동에 더욱 참여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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