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골프협회 기금 전달, 세인트루이스고 한인학생회 자원봉사
와이파후 플랜테이션빌리지 다민족 문화센터에 세워진 ‘한국관’ 관리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와이 한인골프협회(회장:이상철)가 한인단체로서는 처음으로 15일 플랜테이션빌리지내 한국관 관리를 위해 골프대회 수익금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20일 세인트 루이스고교 한인학생회원 10여명이 지도교사와 더불어 플랜테이션빌리지내 한국관을 방문해 주변을 정리하는 커뮤니티봉사활동을 펼쳐, 한국관 관리에 대한 한인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세인트루이스고교 재학 한인학생회(회장:이종선,정동진) 10여명 학생회원들 외에도 한인회 김영대사무총장과 토니 리한국관관리이사가 동참해 화단정리 및 미화작업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학점으로도 인정되어 하와이 한인이민선조들의 역사적 전시관에서 이민사도 접하며 지역봉사를 하며 학점도 인정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토니 리관리이사는 어린학생들이 찾아오면 명목은 봉사활동이지만 장난치며 성가신 일이 더 많았지만 고등학생들이 찾아오니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이와 유사한 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일회성에 그칠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와이파후 플랜테이션 빌리지내에는 한국관외에도 중국과 일본, 오키나완 포르투칼등 하와이 다민족 이민선조들의 초기이민생활 모습의 재현과 더불어 매달 다민족사회 전통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문화 행사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월 단오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커뮤니티의 관심과 이해부족으로 그 행사 내용이 축소, 중단위기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와이파후플랜테이션 빌리지 한국관 문화행사에 참여한 바 있는 한 한인인사는 플랜테이션빌리지내 한국관은 한인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사회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역사관이라고 강조하고 이곳에서의 한국문화 행사는 한인커뮤니티가 의식을 갖고 그 내용면에서 실속있게 지속적으로 꾸려나가야 한다며 이를위한 커뮤니티 단체들의 경제적인 지원과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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