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의 광고물 부착에 대한 논란이 시의회에서 일고 있다.
아웃도어 서클이 버스 광고를 허용하면 다른 종류의 옥외광고를 개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낙태 반대단체인 가족계획협회는 유산된 태아의 그래픽 이미지를 버스 양면에 붙일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도너번 델라 크루즈 시의원이 제출한 옥외 버스광고 허용 법안은 현재의 버스파업사태를 몰고 온 버스운행시간 단축을 막기위해 필요한 기금 6백8십만달러를 모으기 위한 한 방안이다. 도너번 의원은 버스광고를 허용하고 있는 본토 5개 도시들이 연간 60만달러에서 3백85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법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었으며 일부 단체는 하와이 경치는 귀한 경제자산이라며 옥외광고로 인해 경치가 훼손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와이 옥외광고는 1965년부터 법으로 금지되어 광고의 크기나 위치가 통제되고 있으나 개인소유의 자동차에 대한 광고 가이드라인은 없는 실정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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