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7.1이닝 8K 1실점 호투… 타선 침묵에 ‘눈물’
뉴욕 메츠에 서재응(26)이 또다시 팀타선 침묵에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시즌 10승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21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서재응은 7.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자신의 한경기 최다 삼진 기록을 경신하며 눈부신 호투를 하고도 무기력한 팀 타선에 9승 점령에 눈물을 흘려야했다. 총투구수는 132개.
서재응은 시작부터 순조로웠다. 첫타자 세데뇨와 두번째 타자 맥윙을 연속 삼진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번타자 카브레라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4번타자 게레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회를 무사히 넘겼다.
이후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7회 1사 5번타자 코데로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 1점을 내주긴 했으나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7회를 마감했다.
7회말 반격에 나선 메츠는 선두타자 안타와 상대 투수에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서재응의 9승에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많은 투구수에 벽을 넘지못하고 8회를 마무리 짖지 못한 1사 만루상황서 구원투수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다행이 바뀐투수 훨러가 다음타자를 병살로 처리하여 더이상의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아 방어율을 종전 4.01에서 3.90으로 3점대로 끌어내렸다.
메츠는 9회초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 3실점하며 몬트리올에게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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