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오렌지카운티 8월 실업률은 3.8%로 7월의 4.1%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으나 현재 카운티내 기업들이 1,200개 일자리를 감축하고 있는 등 직장 구하기는 여전히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가지 고무적인 현상은 1년 전과 비교, 카운티 총 일자리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감소하다가 그 후 2개월 연속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경제학자 애닐 푸리는 경제추세를 예측하기가 힘든 불확실한 상태여서 향후 몇개월간의 고용시장 개선 여부를 확실하게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 전체의 실업률은 6.6%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일자리는 오히려 1,900개가 감소했으며 미 전체도 6.2%에서 6.1%로 다소 개선됐으나 일자리는 9만3,000개가 증발,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고용이 창출된 분야는 서비스업과 전문직종으로 1,300개가 늘어났으며 이제까지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던 제조업에서도 100개가 증가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카운티의 현재 제조업 일자리는 지난 2002년 5월보다 무려 5,000개의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경제를 받치고 있는 주요 분야 중의 하나인 정부 일자리가 3,500개가 감소했으며 이는 주 정부 예산난으로 여름기간에 학교가 문을 닫는 것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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