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 사상 처음으로 50대 여성 기사가 ‘30년간 무사고 버스 운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주인공 주디 밀러(54)는 다른 여성이 버스 운전하는 것을 보고 매력을 느껴 1973년 9월11일 처음 버스 운전대를 잡았다. 물론 아슬아슬한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트럭이 바짝 다가와 사이드 미러를 치고 지나가기도 했고, 자전거가 서있는 버스로 돌진해 와 타고 있던 사람이 나가떨어진 일도 있었다.
단 하나의 불명예는 1년 전 승객이 없는 상태에서 65마일 지역에서 69마일로 달려 ‘4마일 과속’으로 75달러 벌금을 문 것.
밀러가 15톤 무게에 40피트 길이의 버스를 30년간 운전하면서 나온 이런 저런 기록을 보면 ▲운전거리 총 200만마일 ▲그동안 지구를 돌았다면 80회 정도 ▲서비스 승객은 180만명 ▲바뀐 유니폼 8회 등이며 버스요금은 그동안 25센트에서 1달러로 4배 인상됐다.
한편 교통국은 그의 미소짓는 얼굴사진을 교통국의 지도에 삽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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