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75승66패)가 오랜만에 맹타를 휘두르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일 콜로라도 쿨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에이드리언 벨트레가 4개의 안타로 맹활약하고 선발 윌슨 알바레즈가 7이닝 동안 산발 8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만 내주는 역투로 로키스는 6-2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로키스와 3경기에서 게임 평균 15개의 안타와 8점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방망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주말 시리즈 싹쓸이는 물론 지난 10경기 중 8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 선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여전히 3게임차.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는 이날 홈 경기에서 선발 데이빗 웰스가 7 1/3이닝 동안 안타 5개만을 허용하는 역투로 레드삭스를 3대1로 물리쳤다. 레드삭스의 클로저 김병현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새미 소사의 시즌 34번째 홈런에 힘입어 밀워키 브루어스를 9대2로 완파,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패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중부조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최희섭 역시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백두현 기자>
doopae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