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먼스호텔 클래식 1R
2타차 공동29위로 밀려
박세리(26)가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과의 한달여만의 맞대결에서 2타차로 고배를 마시며 중위권으로 밀렸다.
5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컨트리클럽(파70·6,233야드)에서 벌어진 LPGA투어 잔 Q. 해먼스호텔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박세리는 1오버파 71타로 부진, 공동29위로 밀렸다. 반면 한 달만에 투어에 복귀, 이날 박세리와 같은 조로 경기한 소렌스탐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올랐다.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일 맞대결에서 1타차로 패해 우승을 내줬던 박세리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보태 오버파 스코어를 내며 소렌스탐에 대한 앙갚음은 일단 다음날로 미루게 됐다.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여기고 있는 박세리와 경기한 소렌스탐도 긴장한 탓인지 전반 보기만 3개를 범하며 중하위권으로 처졌으나 후반 들어 4연속 버디를 엮어내며 탑10으로 진입했다. 한편 소렌스탐, 박세리와 함께 한때 ‘빅3’를 이뤘으나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이후 우승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호주의 카리 웹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5타로 도나 앤드루스를 1타차로 따돌리고 모처럼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밖에 2언더파 68타를 친 양영아(25)가 공동 4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고 박희정(1언더파 69타)이 소렌스탐 등과 함께 공동 7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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