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LA 다저스 클로저 에릭 간예가 마침내 55연속 세이브를 기록,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다저스(72승65패)는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72승66패)와의 홈 경기에서 간예의 신기록 퍼포먼스와 1루수 프레드 맥그리프의 홈런 2방(통산 490, 491호)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마무리전문 투수가 된지 불과 2년째인 간예는 이날 첫 5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윌슨 알바레스(3승1패)의 승리를 지켜 시즌 47호 세이브를 따내며 전 보스턴 레드삭스 클로저 탐 고든이 지난 99년 6월5일에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웠다. 간예는 공교롭게도 올해 올스타게임에서 단 한번 세이브를 날렸는데 지난해 8월26일부터 단 한번도 리드를 빼앗긴 적이 없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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