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운동’ 발단식 및 서명운동이 노동절을 전후해 하와이 주내에서 본격 전개되고 있다.
대한항공호놀룰루지점과 하와이 한인관광협회, 한인상공회의소, 한미연합회등이 하나가 되어 하와이 한인경제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본격 전개하고 있는 이 운동은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이진걸지점장이 한인골프협회 주최 골프대회장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1일 노동절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열린 한인민속축전장에서 서성갑한인회장, 최흥식총영사 김창원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장,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강희진양등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동포서명운동을 전개, 주전역으로 서명운동의 불길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 이진걸지점장은 미대사관의 한국인 비자발급 강화이후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이 급감해 대한항공 호놀룰루노선의 감소와 나아가 하와이 한인관광업계, 주경제 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가져오고 있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괌처럼 한국인의 하와이 방문만이라도 무비자방문이 가능하도록 연방정부에 예외조치를 선처해 줄 것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오전10시 한인민속축전장에서 본격 전개된 서명운동에는 오후2시 현재 8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30일 골프협회 주최 골프대회장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서명운동에 동참한데 이어 일부 한인골퍼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서명양식을 기져가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서울 알로하게시판을 통해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밀라라니 거주 한 한인동포는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밀리라니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앞장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며 협회 관계자의 연락처를 문의하기도 했다. 이로서 9월부터 10만명 서명운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인 무비자 추진운동에 커뮤니티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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