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왼손 구원투수 봉중근(23)이 마무리 투수 잔 스몰츠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28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올해 중간계투로 총 40경기에 등판, 방어율 4.67로 6승2패에 1세이브를 기록했던 봉중근은 지난 13일 브레이브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선발투수 ‘수업’을 받기 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었다. 하지만 스몰츠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봉중근은 예상보다 빨리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 44세이브를 기록중인 특급 클로저 스몰츠는 27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하지만 부상정도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브스 팀 닥터 조 챈들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상정도를 설명하면서 수차례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고 다음달 8일 DL에서 나와 엔트리에 복귀할 때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스는 26일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인 84승4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조에서 2위에 무려 14게임차로 여유있게 앞서 있어 이번 조치는 포스트시즌에 대비, 스몰츠에게 휴식기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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