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어린 남매만 집에 남겨두고 마켓에 가는 바람에 생후 22개월된 딸이 수영장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21일 어린이들을 위험에 방치한 혐의로 이들 남매의 아버지를 체포됐다. 베트남계인 이들 남매의 아버지는 현재 경찰국 유치장에 수감되어 있으며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는데 25일 인정신문을 받게 된다. 그는 유죄가 인정되면 7년 이상 징역형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가든그로브 한 주택에서 오빠(5)와 함께 집에 머물고 있던 여아는 오빠가 컴퓨터게임을 즐기던 중 집을 빠져나가 뒷마당에 위치한 수영장에 빠져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였었다. 오빠는 동생이 없어진 것을 알고 집안을 둘러본 끝에 수영장 수면에 떠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부엌에서 빗자루를 가져다 동생을 끌어당겨 살려냄으로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생은 현재 파운틴밸리 리저널 메디칼 센터에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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