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성대결”
하와이 출신의 13살 한인골프신동 미셸 위(한국명 성미)가 올해 3번째로 골프 성대결에 나선다.
미셸 위는 21일부터 4일간 미시간주 브림리의 와일드 블러프 골프코스(파72·7,022야드)에서 벌어지는 베이 밀스오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3만5,000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캐나디언투어에 속한 남자대회로 300야드를 넘나드는 엄청난 드라이브샷을 앞세워 전국적인 스타로 등장한 미셸 위를 스폰서 초청형식으로 초대해 아니카 소렌스탐(콜로니얼)과 수지 웨일리(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성 대결 이벤트를 만들어냈다.
올해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하며 일약 전국적인 스타로 떠오른 미셸 위는 올 여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에서 첫 전국대회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그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캐나다 선수들과 한 조에 편성된 미셸 위가 소렌스탐과 웨일리가 실패했던 컷 통과를 달성해낼지가 관심사. 미셸 위는 다음달에도 PGA투어 2부리그인 네이션와이드투어대회(알벗슨 보이지오픈)에 에 출전, 남자선수들과 또 한 번의 성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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