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사진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사진전시회’가 15∼19일 라메사 소재 아트 웍스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SD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김진모)가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 스미소니언 국립박물관과 한미박물관이 공동으로 연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미 양국간의 초기 외교접촉 과정, 한국전쟁, 한반도 분단, 92년 LA폭동, 월드컵 환희 등 역사적인 사건들과 배경을 담은 각종 사진 및 자료 등 40점이 전시됐다.
특히 구한말의 고종황제 사진, 경인선 철도 및 서울 전차건설공사 착공식, 선교사들이 후원한 하층민들의 결혼식, 1891년도의 명동성당 전경, 1903년 최초의 이민자들이 출발한 제물포항의 모습,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서 일하는 한인들의 모습, 호놀룰루 한인교회 초기 모습, 독립군 양성을 위한 한인 소년병 학교, 세브란스 의전의 수술 실습장면 등 귀중한 역사적 사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민병수 공동회장, 윤병욱 남가주 대표회장, 민병용 사무총장, 스미소니언 국립박물관 존 테일러 동양담당관장 등이 직접 참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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