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철벽 클로저 에릭 간예가 올 시즌 개막 후 연속 39번째 세이브를 성공시킴으로써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다.
간예는 8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새미 소사와 모이세스 알루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에 철문을 내려 시즌 39번의 세이브 찬스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는 호세 메사가 기록한 시즌 오프닝 38연속 세이브기록을 깨뜨린 신기록, 간예는 또 지난 시즌부터 47연속 세이브성공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앤디 애쉬비가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이고 에이드리언 벨트레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린데 힘입어 컵스를 제압하고 시즌전적 59승55패를 기록, 와일드카드 1위인 필라델피아 필리스(63승52패)에 3게임차로 육박했다. 기예르모 모타-탐 마틴-폴 퀀트릴-간예로 이어진 다저스 불펜은 마지막 15명의 컵스 타자를 잡아내며 불펜 방어율을 2.06으로 낮췄다.
한편 오프시즌 컵스로 트레이드된 에릭 캐로스는 이날 다저스테디엄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최희섭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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