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 61,000달러이상 가정 OC에 28%
남가주 일원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소득이 6만1,000달러가 넘는 한인가정의 28%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G 소재 시장조사 및 사업정보 분석 등을 전문으로 하는 ‘다스 비즈니스 서비시즈’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로 연간 소득이 6만1,000달러를 넘는 한인가정은 LA 카운티에 58%, OC에 28%, 기타 카운티(벤추라·샌디에고·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에 14% 분포되어 있다.
다스는 “수치는 이같은 경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남가주 일원 5,000여 한인가정의 거주지를 집계한 결과”라며 “이들 가정의 명단은 전화번호부, 부동산 정보, 유권자 등록 데이터, 잡지 구독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뽑아냈다”고 밝혔다.
다스는 한 고객의 의뢰를 받아 이들 가정의 명단을 뽑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택 소유주로 연소득 6만1,000달러가 넘는 OC 한인가정(도표 참조)의 거주지를 도시별로 살펴보면 풀러튼이 21%로 으뜸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어바인(13%), 가든그로브·애나하임(9%), 부에나팍(8%), 라팔마(5%), 사이프러스·헌팅턴비치·터스틴·요바린다(3%) 순이었다.
1위, 2위, 3위를 차지한 도시는 한인인구 최대 밀집지역 순위와 동일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는데 연방 인구센서스국 발표에 따르면 2000년 현재 풀러튼에는 9,093명, 어바인에는 7,593명, 가든그로브에는 6,240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UC버클리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코네티컷 주립대학에서 경영관리 박사과정을 수료한 다스의 찰스 박씨는 프린세스 크루지즈, 엡슨 아메리카, G & J USA 등 미국기업 시장조사실에 근무한 바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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