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항공은 미서부노선 항공요금을 최저가격으로 인하하는 새로운 요금안을 지난 14일 단행했다. 이웃섬의 경우는 가을부터 편도당 $10 인하할 방침이다.
알로하항공의 대변인 스테파니 액컬맨은 “새로 책정된 요금은 가장 비수기인 가을 여행시즌을 겨냥한 승객유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이용 승객들은 7월22일까지 새로 책정된 요금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할인요금의 적용기간은 미서부노선의 경우는 현재부터 11월16일까지 적용되고 이웃섬 59달짜리 편도티켓의 경우는 8월18일부터 11월16일까지만 적용된다. 한편 알로하항공은 본토 항공요금을 100달러이상 인하한 경우도 있어 마우이와 라스베가스간 편도요금은 기존의 356.70달러에서 239달러로 내렸다.
이밖에 호놀룰루와 라스베가스간 편도요금이 306.70달러에서 219달러로, 호놀룰루와 뱅쿠버간 편도요금이 211.54달러에서 159달러로 인하했다. 그러나 새로 책정된 요금은 왕복티켓에만 국한되며 세금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모든 티켓들은 환불되지 않으며 양도할 수 없다. 알로하항공과 경쟁상대에 있는 하와이항공은 알로하항공이 제시한 가격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명간 어떤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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