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홈런 2방맞고 3연패 늪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스리런홈런 2방에 KO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7일 뉴욕 셰이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 서재응은 1회초 브레이브스의 4번타자 칩퍼 존스, 6회초에는 6번타자 로버트 픽에 각각 우월 스리런홈런을 맞는 등 6이닝동안 8안타로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진은 6개. 4연승 뒤 3연패를 당한 서재응의 시즌전적은 5승5패가 돼 다시 승률 5할점에 복귀했고 방어율은 3.35에서 3.68로 올라갔다. 브레이브스는 루키 호라시오 라미레스의 완투에 힘입어 메츠를 7-3으로 제압했다.
서재응은 1회초 1사후 마커스 자일스와 게리 셰필드에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존스에게 큼지막한 홈런을 맞고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이후 서재응은 5회까지 다음 4이닝동안 2안타만을 내주며 호투, 반격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으나 끝내 6회초 피니시블로가 된 2번째 스리런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이날 서재응으로부터 3안타를 뽑아낸 셰필드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1사후 앤드루 존스의 몸 맞는 볼로 맞은 1사 1, 3루에서 픽은 8구째를 통타해 라이트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리드를 6-0으로 벌리며 서재응을 KO시켰다. 서재응은 6회를 마친 뒤 애런 헤일만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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