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대타나서 무안타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홈런을 맞았다.
선발 등판했던 지난 1일 뉴욕 메츠전에서 프랭크 로빈슨 감독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듣고 3⅓이닝(2실점)만에 강판 됐던 김선우는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았지만 솔로홈런을 맞아 1점을 내줬다.
김선우는 1점차로 밀리던 7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에 올라 매트 프랑코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라파엘 퍼칼을 볼넷으로 내보내 또 감독의 속을 태웠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8회 1사후 치퍼 존스에게 볼카운트 1-3에 몰린 결과 우월 솔로홈런을 맞아 경기는 2점차로 벌어졌고 엑스포스는 결국 5-7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말 1사후 대타로 나서 초구에 손을 댔다가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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