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부실 경영에도 불구하고 2002년 오렌지카운티 일원 대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급여 봉투는 더욱 두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OC 레지스터지 보도에 따르면 2002년 OC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 100명의 중간 연봉은 160만달러(스탁옵션 행사 포함)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OC의 개인 평균소독은 4만4,121달러로 전년대비 2.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100만달러 이상 연봉을 받은 경영자는 전년대비 12명이 늘어난 82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액 연봉자 100명의 총 연봉은 3억1,340만달러로 전년대비 7.8% 떨어졌으며 이들 경영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들은 평균 3,62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코스타메사 소재 ICN 제약회사 창업자 밀란 패닉은 2002년 6,300여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고액연봉 최고 경영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 기업의 고위간부 4명이 10위 안에 포진하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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