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이프러스 칼리지서
숙명여대 제2 창학 기금모금 제6회 남가주 음대동문 정기 연주회가 28일 사이프러스 칼리지(9200 Valley View St.) 캠퍼스 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이라크전쟁 이전부터 정성을 다해 연습한 ‘평화의 기도’ ‘히브리인의 합창’ 등 중후한 곡을 선보이며 특별 찬조출연으로 LA 오페라 단원인 테너 계봉원, 국립극장 페스티벌 신인상 수상 바리톤 유성은씨가 ‘뱃노래’와 ‘가고파’ 등을 열창한다.
지휘에 전광옥, 반주 이미선씨가 맡으며 솔로이스트는 소프라노 노혜숙, 최창경씨, 그리고 피아노 독주에 이혜영씨가 솜씨를 과시한다.
숙대 남가주 총 동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관해, 한희정 총 동문회장은 “세계 최고의 명문 여대를 건설하겠다는 모교의 제2 창학 취지에 동참, 미주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6회째 창학 기금모금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한인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옥 지휘자와 박효진 음대동문 부회장은 “음대 공연의 모토인 사랑과 평화의 뜻을 살려 곡을 신중하게 선택했으며 연습도중 이 곡에 매료돼 많은 감격을 맛봤다”고 단원들의 뜨거움을 전했다. 입장료 10달러, 문의 (714)693-4845, (949)552-8853, (310)618-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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