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내 카티지 복원
개수공사 거쳐 일반에 숙박시설로 공개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가 11일, 크리스탈 코브 역사지구 복원안을 11대 0으로 통과시킴에 따라 1920년대에 지어진 이곳 해변가 카티지들이 곧 숙박시설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 46개중 22개가 수리되어 하룻밤 80~150달러, 3개의 기숙사형 카티지내 침상들은 하루에 20~25달러에 렌트되고, 나머지는 이 주립공원 직원용 숙소 및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용될 예정으로 주공원국은 곧 숙박용 카티지에 하수도와 상수도 및 전기를 설치할 청부업자를 모집, 1년쯤 소요될 공사를 10월쯤 착수할 전망이다.
남가주 해변가 촌락중 유일하게 원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크리스탈 코브의 카티지들은 1979년에 주립공원이 되면서 주 공원국이 모두 사들이고 주민들을 소개시켰다. 주정부는 한때 3000만달러를 들여 이곳을 유원지로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가 환경보호주의자들과 보존운동가들의 반대에 부딪쳐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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