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갤러리 오픈 기념 징첸의 동양화전 20~28일까지
한인타운에 한인이 운영하는 또 하나의 갤러리가 최근 문을 열었다.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인 수 김(남가주 홍대미대 동문회장)씨는 최근 웨스턴가에 ‘524갤러리’(524 N. Western Ave.)를 문을 열고 중국계 유명 서예가이자 동양화가인 징첸의 초대전을 20-28일까지 갖는다. 갤러리는 총 1,100스퀘어피트로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 김씨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당수의 한인 작가들이 돈이 없어 전시회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당분간은 거의 무료로 전시장을 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한국의 화가들 중에서 미국에서 전시를 하고 싶지만 경비 문제로 마땅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작가들을 위해 갤러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갤러리 오픈을 기념해 초대전을 가지는 징 첸은 포모나 대학교 중국 미술과 서예 방문 교수로 재직중이고 패사디나에 있는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동양화와 서예를 지도하기도 했다. 이번 초대전에 따른 리셉션은 20일 오후6시에 열린다. (323)46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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