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학생들의 퇴학률이 교육구들이 흉기 소지, 마약-알콜 복용 등을 철저히 단속하는 ‘무관용’(zero-tolerance) 프로그램이 시행된 1990년대 중반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관용 프로그램 실시 이전인 1990~91학년도의 카운티 퇴학생은 392명이었으나 흉기소지 등교 학생에 대한 퇴학을 강제화 한 1994년 연방법을 주정부가 더 광범위하게 적용하면서 퇴학률이 급증, 1997~1998학년도에는 843명으로 7년새 두배 이상이 증가했다. 어바인의 우드브리지 고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한 그레그 콥스는 이 프로그램 실시 이전에는 교장의 재량이 많았으나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학생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 했다. 카운티의 지난 2001~02학기 퇴학생은 821명으로 이전 학기의 809명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1999~2000학기와 비교하면 무려 114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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