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올 들어 바닷물 가장 많이 빠져
간조시간도 정오~오후 1시로 나들이에 적합
이번 주말은 올 들어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져 많은 한인들이 굴·조개 등을 채취하기 위해 시애틀인근 바다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퓨젯 사운드 일대 해역의 간조(low tide)도 정오에서 하오 1시 사이로 피크닉을 겸한 야외나들이에 적합한 시간이다.
한인들의 선호지역인 커매노 아일랜드 주립공원은 통상 6월1일부터 한 달간 조개채취를 허용하는데 올해는 아직 일정을 고지하지 않았다.
일인당 조개 채취한도는 40개지만 전체 무게가 10파운드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굴은 크기에 관계없이 18개며 채취 후 남은 굴 껍질은 현장에 두고 가야한다. 던지니스 게는 6.25인치 크기 이상의 수컷에 한해 6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굴·조개채취 및 게 잡이에 필요한 낚시면허(shellfish license)는 G-I 조, 프레드 마이어 등 업소의 스포츠용품 코너에서 7달러에 판다. 70세 이상 노인은 5달러, 15세 이하는 면허가 필요 없다. 비거주자는 20달러를 내야한다.
많은 한인들이 고대하고 있는 워싱턴주 특산물인 맛조개(razor clam)는 아직 인체에 치명적인 도모익산의 수치가 높아 당분간은 채취가 어려울 전망이다.
오는 17일(토요일)과 18일(일요일) 퓨젯 사운드 주요지역의 간조시간과 평균 수위 대비 물이 빠지는 정도(피트)는 다음과 같다.
▲시벡(Scenic Beach State Park): 17일 12:31 PM (-3.7), 18일 1:18PM (-3.6)
▲시애틀: 17일 12:30PM (-3.6), 18일 1:17PM (-3.4)
▲디모인: 17일 12:38PM (-3.5), 18일 1:25PM (-3.4)
▲타코마(Commencement Bay): 17일 12:38PM (-3.5), 18일 1:25PM (-3.4)
▲올림피아: 17일 1:27PM (-3.8), 18일 2:14 (-3.7)
▲카약 포인트: 17일 12:28PM (-3.5), 18일 1:15PM (-3.4)
▲에드먼즈: 17일 12:26PM (-3.5), 18일 1:13PM (-3.4)
▲디셉션 패스: 17일 11:35AM (-3.1), 18일 12:22PM (-3.1)
▲아나코테스: 17일 12:06PM (-3.2), 18일 12:53PM (-3.2)
/김정태 기자
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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