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년전과 비교 2.6%
오렌지카운티의 지난 3월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동기 대비 2.6% 상승해 남가주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토 소재 리얼팩츠 연구사가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오렌지카운티의 평균 임대료는 1년전 보다 31달러가 상승한 1,234달러로 미 전국 인플레이션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01년 6월부터 1년간 임대료 인상폭도 1.4%에 불과, 카운티 전체 가구의 40%에 해당하는 38만가구의 아파트 입주자에게는 반가운 뉴스가 되고 있으나 임대료는 남가주에서 LA 카운티를 제외한 모든 지역보다 비싸다.
이 기간 가장 렌트 상승폭이 큰 시는 미션비에호로 7.2%를 기록한 반면 오렌지시는 오히려 13.1%가 하락해 큰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 상승폭은 북부와 남부 카운티가 연 2% 미만, 해변지역은 12%였다. 그러나 카운티의 아파트 렌트 인상폭은 지난 2월 주택가격 연 상승폭 21%에는 훨씬 못 미친다.
한인 다수거주 지역의 지난 3월 아파트 평균 임대료와 연간 상승폭은 ▲애나하임 1,012달러, 3.7% ▲풀러튼 1,039달러, 4.1% ▲가든그로브 1,103달러, 4.6% ▲라팔마 1,114달러, -1.7%, ▲어바인 1,477달러, 1.4% ▲사이프러스 1,067달러 -3.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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