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라 멤버 려원(22)이 지난 달 31일부터 투입된 SBS TV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연출 김병욱)에 흠뻑 빠졌다. 첫 녹화 후 불과 열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왜 진작 시트콤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 주 서울 홍익대 앞 록카페에서의 녹화가 단적인 예. 려원은 이동욱을 ‘꼬시기’ 위해 야시시한 춤을 추며 접근하는 신을 찍었다. 아무런 반주도 없는데다가 엑스트라와 제작진 등 20여 명이 팔짱을 끼고 지켜보는 가운데 홀로 춤을 춰야 했다.
려원은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댄스 가수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 시간 동안이나 능청스럽게 춤을 춘 것. 려원은 “쑥스러웠지만 ‘섹시 춤’을 컨셉트로 해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고 말했다.
려원이 시트콤을 반기는 이유는 또 있다. 연기와 발음이 실생활에 가깝다는 것. 려원에게 <똑바로…>는 작년 KBS 2TV 아침 드라마 <색소폰과 참살떡>, 지난 2월 중순 KBS 2TV <드라마시티_수영장에서 만난 그녀>에 이은 세 번째 연기 도전이다. “정통 드라마 보다 꾸밈 없는 시트콤 연기가 부담이 덜하다”고 설명한다.
장난기 많고 활발한 평소 성격 덕분에 극중 맡은 간호사 역도 “감 잡았다”고 말한다. 좌충우돌 귀염둥이 려원이 과연 이동욱을 향해 큐피드의 화살을 맞출 지 지켜보자.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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