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스타 페도로프 폭로
“알고 보니 이혼녀?”
테니스계의 미녀스타 애나 쿠니코바(21·러시아)가 결혼했다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NHL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서르게이 페도로프(33·러시아)가 3일 판매되기 시작한 ‘더 하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쿠니코바와 결혼했다 얼마 못 가 이혼했다”고 주장해 화제다.
페도로프의 에이전트인 팻 브리슨도 “정확한 결혼 및 이혼 날짜는 모르겠지만 둘이 결혼했다 이혼한 것을 사실”이라며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둘은 헤어진 뒤 서로 연락도 안하는 상태라고.
테니스 코트에서는 단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빼어난 미모 덕분에 광고모델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쿠니코바는 지난 2001년 페도로프와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 결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쿠니코바는 당시 NHL 뉴욕 레인저스의 스타 파벨 버레와 사귄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페도로프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도 사실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쿠니코바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부인, 그냥 덮어뒀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페도로프는 3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연습도중 기자들이 몰려들자 “그녀에게 가서 물어 보라”며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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