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오디션 선발 … 기존 멤버들도 받아야
LA 매스터 코랄에는 한인 성악가들도 단원으로 있다. 여선주(소프라노), 김현주(소프라노), 장진영(베이스)씨 등을 비롯해 5명으로 매년 이 합창단과 계약을 맺고 LA뿐만 아니라 타주에서도 공연을 갖고 있다.
이 합창단의 전체 단원은 120명 가량으로 매년 2월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되며, 기존의 멤버들도 매년 오디션을 받아야 한다. 오디션에 응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문 성악가들로 노래실력, 악보 읽는 능력, 독일어, 불어, 스패니시, 라틴어 능력도 테스트한다.
지난 99년부터 이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선주씨는 “평생동안 유명 오케스트라,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 합창단에서 활동하면 이같은 기회를 종종 가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 합창단은 공연이 있을 때마다 단원들이 모여서 연습을 하며, 곡에 따라서 합창 단원 중에서 한명이 선발되어 솔로로 출연해 공연한다.
한편 USC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여선주, 김현주, 장진영씨는 오는 3월8일 오후 8시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라틴 음악 축제인 ‘탱고스 앤드 프레이어스’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열정적인 라틴 음악들이 소개된다. 이 공연은 3월18일 오후 7시 뉴욕 리버사이드 교회에서도 있을 예정이다.
LA 매스터 코랄 입장 티켓과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213)972-7282나 www.lamc.org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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