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하 교수등 무용가 9명 출연
하이웨이스 퍼포먼스 스페이스
3월21~23일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현대 무용가 이기하 교수(사진·LA밸리 칼리지)와 미 무용계의 산증인 메리언 스캇을 비롯해 9명의 정상급 무용가들이 함께 펼치는 현대 창작무용 ‘영혼의 춤 7: 치유를 향한 여행’(Spirit Dances 7: Journey Towards Healing)이 오는 3월21~23일 샌타모니카에 있는 ‘하이웨이스 퍼포먼스 스페이스’(1651 18th St.) 무대 위에 오른다.
이 무용은 사전에 계획되고 연습된 안무에 곁들여 순간 순간 신명에 따라 진행되는 즉흥무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관객들은 각 무용수들의 전혀 다른 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9명의 무용가들은 제각기 다른 무용을 펼치게 된다.
이기하 교수는 “한국의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을 섞은 색다른 무용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 무용가가 솔로로 출연할 때 다른 무용가들이 찬조 출연하는 형식”이라고 말했다.
세종대와 UCLA에서 무용을 전공한 이 교수는 LA 페스티벌, 새크라멘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공연해 왔으며, 그의 무용 공연 ‘어둠 속의 춤, ‘환각’은 KCET에 의해 방송용으로 제작, 방영되기도 했다. UCLA와 칼폴리 대학에서도 무용을 가르쳤던 이 교수는 현재 LA지역 현대무용단 ‘참스틱 앤 스니커즈’의 공동 프로듀서이자 안무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기획한 메리언 스캇은 80세의 고령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 원로 무용가로 현대 무용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무용가이다.
그는 매년 ‘영혼의 춤‘ 현대 창작무용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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