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난 어바인 교육구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주정부 예산난의 여파로 교육구가 봉착할 재정난 타개를 위해 교육구 관내 주민에게 특별세금을 부과하는 안을 18일 통과시켰다.
이 안은 ‘레크리에이션 개선-관리 지역’이라는 특별조세지구를 설정, 지구내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학교 레크리에이션 시설 이용비 명목으로 연간 주택 48달러, 콘도 33달러, 모빌홈 23달러를 부과하는 것이다.
1980년 이후 어바인 교육구는 4차례 교육관련 특별세금 부과안을 주민투표에 상정했으나 3분의2의 지지를 얻어야한다는 프로포지션 218의 규정에 따라 번번이 좌절됐다.
교육구 당국자는 해당지역 주민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되며 우편투표로 실시될 이번 선거의 투표용지는 3월초쯤 발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간 1억7,000만달러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어바인 교육구는 차기 회기연도에 750만달러의 예산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 안이 통과되면 기대되는 326만달러 수입으로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교육구의 축구장, 야구장, 운동장, 기타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운영과 보수자금을 마련한다.
최석호 교육위원은 그렇게 되면 240만달러 정도를 다른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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