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16일 베벌리힐스 윌셔극장
뉴욕 브로드웨이 탱고 공연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포에버 탱고’(Forever Tango, 감독 루이스 브라보)가 LA를 다시 찾아온다.
몇년전 미 전국 순회공연을 하면서 LA에서 퍼포먼스를 한 바 있는 ‘포에버 탱고’는 오는 2월5일부터 16일까지 베벌리힐스에 소재한 윌셔 극장에서 2주 동안 공연한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첼리스트이자 음악 작곡가인 루이스 브라보에 의해 제작되고 연출된 이 작품을 통해 각자 자기만의 능숙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혼성 14명의 탱고 댄서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전세계에 걸쳐 200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밴드오네온 (아르헨티나식 아코디언) 연주자 중에서 뽑힌 4명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다.
‘탱고를 출 때는 2명이 필요하다’(It takes two to Tango)라는 대중적인 구호처럼 이 작품은 2번의 솔로 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커플에 의한 탱고러 구성돼 있다. 특히 여성 파트너의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과 독특한 액세서리를 통해 7팀의 커플은 독립성과 조화로운 집단성을 잘 드러내는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포에버 탱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92주(약2년) 동안의 장기 댄스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1996년 5월부터 1997년 초까지 이탈리아의 ‘스폴레토 아트 페스티벌’(Spoleto Art Festival)에서 전원 기립박수(Standing Ovation)를 받는 인기를 누렸다.
런던과 몬트리얼을 비롯, 시카고, 샌디에고, LA등 전미 순회공연을 마친 포에버 탱고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입성 1997년 6월16일부터 1998년 8월까지 1년이 넘는 장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공연장: 윌셔 극장
(8440 Wilshire Blvd., 베벌리힐스)
▲공연일시: 2월5일부터 16일
▲티켓: 29달러50센트에서 49달러50센트까지.
▲문의: (213)365-3500,
(714)740-787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